[90일] 인증샷 + 근간 사진 모음

예, 머리위로 지름신이 살포시 내려앉은데다가 웹게임 중독 때문에 한동안 이글루스를 방치해뒀던 쥔냥입니다. http://www.facebook.com 이라는 곳의 웹게임에 남편이랑 같이 혼을 팔았다가 이제서야 좀 정신을 차리고 빠져나왔네요. 그것 때문에 안그래도 초토화된 집안이 두배로 엉망이 되었습니다... 이제 정신 차리고 주말에 손님 맞을 준비를........어라, 내일이군요 ㅠㅠ;

아울러 조만간 데세랄을 지를 예정입니다.
이걸로.

다만 저 100가지 색상은 일본 한정 발매. 게다가 제가 사고 싶은 더블 줌렌즈 킷은 국내에 내줄지 안내줄지 모르는 상황....예, 이쯤해서 아시겠지만 대행해주실 분 찾습니다. 지인중에 일본 가시는 분, 혹은 일본에서 들어올 예정이 있으신 분들은 저한테 콜좀 해 주세요 흑흑흑 ㅠㅠㅠ (다만 저 컬러판으로 사려면 3주 전에 예약해야 하므로 좀 일찍...^^;;;)

후배인 펜빠 모 기린군께서 열심히 뽐뿌질을 해주시는 바람에 이걸로 낙찰봤습니다. 렌즈 구성이 다른 회사랑 미묘하게 틀려서 일반적인 구성으로 맞추기가 힘들어서..... 한동안은 렌즈 샀다 팔았다를 하느라 정신없을 것 같네요. 현재 위시하는 건 35/2, 40리밋, 77리밋 정도... 이건 뭐 중고로 사서 중고로 되파는 일을 좀 해야 할 것 같아 근간에 관련 장터에 죽치고 앉아있느라 또 훼인질 했네요... 핫핫, 이건 뭐 애엄마도 아냐.....ㅠㅠ

그 외에도 드디어 대망의 울커버라든가 관련 용품이라든가를 지르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기저귀 많지 않냐는 늑대아찌의 말을 어떻게 하면 무시하고 찍어둔 프리폴드를 살 것인가도 고민하고 있지요. (...근데 써놓고 보니 늑대아찌도 이거 보잖아 안될거야 아마... ㄱ-)


암튼.
김콩알군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요새는 경이의 주간이 완전히 끝났는지, 무려 혼자 잠들기라든가 깼다 다시 잠들기 등을 시전하며 엄마의 자유시간을 조금이나마 보장해주고 있지요. 다시 비교적 패턴화된 생활로 돌아와서 쥔냥도 안심하고 기력을 좀 회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칭얼거리길래 천기저귀 갈아주고 왔더니 다시 자요 우왕 만세 ㅠㅠㅠ

아참, 곰이모와 토끼이모가 사준 모포(울포근)는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아래는 인증샷.
요즘은 대부분 저러고 잡니다. 한때 잠을 오지게 안자던 시즌에는 속싸개로 싸느라 안 썼는데, 요새는 내둬도 그냥 잘 자니까 외풍 막아줄 겸 해서 하나 둘러주면 뜨뜻~하게 보온이 되더라구요. 저 담요 재질이 너무 좋아서 완형이랑 둘이서 각자 무릎담요로 하나씩 지를까 하다가 가격에 패해서 조용히 접었습니다. ( --)

그리고 아래로는 그동안 미방출된 근간의 사진 모음. 귀찮아서 보정이고 뭐고 걍 리사이징만 해서 올립니다... 이 게으른 엄마를 용서해 주셔요 흑흑 -_-;
디폴트 구도 및 포즈... 요새 맨날 저기서만 놀게 해서 심심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다른데 눕혀놓고 싶지만 집안이 너무 개판이라 먼지 먹을까봐 차마 못하겠다능...ㅠㅠㅠ
심심하길래 앉혀봤습니다. 오오 생각보다 잘 앉아 있군요..... 30초쯤 버티다가 사진 왼쪽 방향으로 폭 쓰러지곤 합니다만 (...)
지난번 친정어머니가 왔다가신 다음, 업는 스킬을 터득해서 요즘은 낮에 가끔 업어서 재웁니다. 몇번 등에 입을 와구와구 하면서 침을 묻히며 찡찡대다가 좀있으면 잠듭니다... 아아, 이걸로 수고를 덜었어요 흑흑 ㅠㅠ
그리고 가열차게 목 들기 연습을 시키는 엄마. 아침에 기분 좋을 때 한 2~5분씩 엎어놓습니다. 그러면 저렇게 제법 들더라구요.

정면 인증샷. 아래로 처지는 볼살이 매력 뽀인뜨. 열심히 집중해서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앞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다 지치면 귀여운척. "엄마 나 이뻐?" 합니다...................그리고 저 볼살을 와구와구 잡아먹힌다능 *-_-*
집에서도 일하는 심각한 아빠를 바운서 의자 대용으로 삼아서. 옆에 떨어져 있는 아기오리 다섯 마리는 아직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꽥꽥 소리 나잖아!! 관심 1g만 보여주면 안되겠니 아들?? ㅠㅠㅠ
다른집 애들은 손을 빤다는데, 콩알이는 안 빨아서 손빨기를 종용시킬까 했는데... 어느 순간 입에 가져다대고 있는 걸 발견하고 냉큼 찍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1초만에 아웃.... 아직은 엄마 쭈쭈가 좋은가 봅니다. -_-;


이제 열흘만 있으면 백일이네요... 그 전전날이 제 남동생 결혼인데, 요즘 유행하는 신종플루 때문에 데리고 나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어머니는 안 데리고 나왔으면 하시던데, 그래도 친척들에게 데뷔인사(읭?)는 시켜야 할 것 같고... 안그래도 오늘 보니 재채기가 아니라 기침을 좀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열은 없고 말이죠-_-; 

...담주에 생각할랩니다. 귀찮아요. 핫핫핫 -_-

이제 엄마는 걸어둔 요리를 수거해서 카페 문을 열고(웹게임 얘기;) 김꽁알을 봐주러 가야겠습니다. 이놈이 3시 반경에 잠이 들더니 아직까지 삼매경이네요.... 도대체 오늘 밤에는 얼마나 잠투정을 하려고... 아니 그보다 처져서 잠만 자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고요... 이건 뭐 잘 자도 걱정, 안 자도 걱정.....ㅠㅠㅠ; 엄마의 길은 멀고도 험한 건가 봅니다 흑흑 ㅠㅠㅠ

by AilinLusse | 2009/11/06 17:46 | My Babies | 트랙백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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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루* at 2009/11/06 18:03
하악 웹게임... 모 웹게임을 3년이상 했었지요 +_+ 웹게임 겁나 좋아하는데 어떤 방식인지 궁금하네용... 그러나 어제 와우골팟을 풀로 다녀온 처지에 더이상 게임에 욕심내면 안되므로.. 흑

콩알군이 점점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_+ 씩씩하고 건강해보입니다!!

덧, 온습도계 저희집거랑 같아요 :D 꺄하하핫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7 23:29
오오 온습도계 동지셨군요... >ㅅ<;
저 온습도계가 좀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것 같아요 *ㅅ*;

웹게임 뽐뿌질 죄송합니다... 무릎꿇고 사죄를... |||OTL

....근데 전 조만간 히루님께 자극받아서 와우 다시 갈 거 같지 말입니다ㅠㅠ
막 애 젖먹이고 있는데 죽기가 너무 키우고 싶은 거예요... ㅠㅠ
제가 키우다 버린 언데드 죽기 찾아 갈래요 흑흑 ㅠㅠㅠㅠ
Commented by 침착한Ruby at 2009/11/06 18:06
우오어워어워! 오랜만에 보는 콩알군, 귀여움이 레벨업했어욥! 엎드려서 옆을 보는 모습에 녹아버리겠네요.

그러나 저러나 저 컬러풀한 펜탁스를 지르시는 겁니까...?-ㅁ-!!
(저건 저 색들이 다 같이 있어야 한다능...그러타능...)
남편은 얼마전에 펜빠에서 캐빠로 돌아서면서 렌즈며 바디며 다 팔아버렸지용.
(여기서 찬물...펜탁스로 애 사진 찍기 참으로 난감 하옵니다..ㅜㅜㅜㅜㅜㅜ그래서 우리도 갈아탄거라..)펜탁스로 아이 사진찍으시려면 '승리의 40리밋'이 좋다고 남편이 그러네요. 아니면 쩜팔..(그러나 이건 좀 불편할 듯)범용으로 쓰실거면 시그마 17-70 F2.8~4.5가 저렴하면서 좋다는군요...뭔가 오지랖질을 해버렸군요. -ㅁ-;;;그래도 집 안에서 자유롭게 콩알군을 찍으실거면 스트로보 강추합니당~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7 23:34
으하하 감사합니다 >ㅅ<;
...근데 볼살이 옆으로 늘어지고 그래서 실제로 가끔 보면 할아버지 같아 보일 때가 있어요. -ㅅ-; 그 덕분에 얼짱각도 탐색능력만 늘었습니다...

오지랖질이라뇨!! 오히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완전 초보라 써보신분들의 이야기가 언제나 좋은 도움이 되어요 >ㅅ<;;

사실은 저도 저 색깔 때문에 일본 내수로 사려고 하고 있지요 핫핫;;
하지만 저 모델이 지금 초기 전원부 불량 때문에 말이 많아서, 살짝 보류한 상태입니다. 렌즈로는 펜탁스 35/2나 40리밋 추천을 받아서, 저걸 추천한 후배가 가지고 있다길래 들고 오래서 좀 찍어볼 생각이에요. 16-50, 55-300 세트라서 나머지는 번들 인생으로.....^^;
색감이나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이 지금까지의 펜탁스보다 좋대서 한번 믿고 사보려고요. 안되면 조용히 팔아야죠 아하핫 >ㅅ<;;
Commented by 침착한Ruby at 2009/11/08 10:34
펜탁스는 AF가....(침묵) 많이 개선 되었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초점 맞추는게 너무 느려서 아기 사진은 매우 역동적으로 나옵니다용..(그것도 지금의 콩알군이라면 거의 얼굴과 손이.).
Commented by 미루 at 2009/11/06 19:16
엄마 나 이뻐? 사진.
삼촌이 보기에도 예쁩니다. 큣큣♥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7 23:35
무네큥~♡
...빨리 한결이 데리고 와서 실물을 보시오.

덧: 아예 연말에 우리집에서 송년회 할까? 현주씨랑 한결이랑 같이... -_-
Commented by 미루 at 2009/11/09 18:11
꽁알군도 보고 싶고, 한결이도 보여주고 싶지만...
주야 고양이 무서워함.(...) 꽁알군 더 크면 둘이 시간내서 우리집에 놀러 오는
편이 나을 듯 싶소.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9 22:05
어 괜찮아...
우리집 이번에 조리사 크리 맞으면서 '가두리 양식장' 스킬이 생겼음 -_-;

와계신 동안 안전하게 가둬드릴 테니 차 있는 분이 왔다 가시오. 핫핫;;
Commented by LoneTiger at 2009/11/06 20:47
DSLR 을 사면서 다른 고민이 시작되겠군 (....)

얼굴에 붓기가 빠지니까 누나얼굴같기도 하고 완형 얼굴 같기도 하다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7 23:38
아냐 그러치 아나... 저는 승리의 35/2 or 승리의 40리밋만 있으면 된다능...
내가 원래 물욕이 없어서 걍 있는거에 적응해 살겨..... 그럴겨... ㅠ^ㅠ

완형 얼굴 더 닮지 않았음?
나중에 어렸을 때 사진 구해서 대조 포스팅해야지 'ㅅ'
Commented by roja at 2009/11/07 05:06
엄마 니아뻐 사진 쓰러집니다..ㅋㅋ 아가들은 어쩜 저리 까만눈동자가 크고 이쁠까요? 콩알군 점점 인물이 샤방샤방 해지고 있네요~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7 23:39
아유 예뻐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진짜 그렇죠? 아기들 까만눈동자는 정말 예뻐요. 저 눈동자가 오래오래 순수하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엄마 마음을 알까요... ㅠㅠ
Commented by 마광 at 2009/11/07 15:21
음 볼을 마구마구 잡아먹고 싶어지는 사진이로군..

난 타블렛노트북에 지름신이 강림해서 어찌할바를 모르는 중..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7 23:40
....훗훗훗, 그 타블렛노트북 지름신 좀 강하죠. *ㅅ*;
오빠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나 걍 지르시죠? (뽐뿌)

볼은 조만간 또 놀러오셔서 마구마구 잡아먹어드셔 주세요 (...)
Commented by ★태은맘★ at 2009/11/08 00:23
아흐~~~여기와도 지르고 싶은것들 투성이네욤...
ㅋㅋㅋㅋㅋ아래로 쳐지는 볼살...우리 김태은양만큼은 아니네욤.ㅋㅋ
김태은양은 불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알군이 너무 귀여워욤~~~~딸이라고 해도 믿겠어욤
태은양은 아들이라고 하면 믿는데...ㅋㅋㅋㅋ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8 02:57
아유 전 태은맘님 블로그에 가서 맨날 뽐뿌질 당하잖아요 *-_-*
애기엄마들은 피차 마찬가지인듯...ㅎㅎㅎ

태은양도 귀엽습니다! 그저 머리카락이 없을 뿐인 거예요!! ^^;
사회적 통념으로 짧은 머리=아들, 로 보이기 때문인 거지요...
좀만 더 머리 자라고 하면 훨씬 더 귀여워질 거예용~ >ㅅ<;;
Commented by seekei at 2009/11/08 08:00
도대체 콩알이가 깔고덮고입고 있는 저 귀여운 천하며 하트땡땡이 타올지(맞나요?)하며 울포근*ㅅ*하며 파란시보리하며 W누빔포대기하며 왜 이렇게 귀엽기 끝이없는 것입니꽈- 물론 그중에는 엄마 나이뻐의 콩알군이 제일로 귀엽군용 ^o^

저 목 들기 사진을 보고 오늘 우리겨울이도 시켜봤는데 엄마 나이뻐는 안하고 엄마 이뭥미-ㅅ-와 엄마 왜이러니-ㅅ-를 하던데요;; 흑흑
Commented by AilinLusse at 2009/11/08 15:49
...그러고보니 콩알이가 깔고덮고 있는 건 저 위에 덮고 있는 울포근이랑 하얀 속싸개 빼고는 다 만든 거네요... ^^; (특히 그 하트땡땡이 타올지는 예전 선배에게 만들어줬던 건데, 원래 핑크색이었다가 물려받아보니 색 다 빠져 있더란;;) 파란 시보리 옷은 물려받은 거구요......아아, 저렴하게 크는 아들래미에게 왠지 미안합니다 ㅠㅠ;

저 엄마 나이뻐는 생각 없이 누른 것 같은데 보고 나니 대박이군요!? -ㅁ-;;........죄송합니다 사실 저희집도 95%는 '엄마 이뭥미-_-'랑 '엄마 힘져-ㅅ-'를 시전합니다. 저건 어쩌다 어쩌다 한번 있는 기분좋은 날...

대신 겨울양은 오래 앉아있고 시계놀이도 하잖아요... 아잉 *-_-*
전 그 시계놀이 겨울양 정말 귀여웠어요. 우리 콩알이는 언제 하려나...-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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